천주판陳揪帆-G는 여신을 상징한다G代表女神 9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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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는 여신을 상징한다 9

G여사는 온몸이 미끈거렸고 비린내 때문에 거의 기절할 지경이었다. 사방의 물고기 시체가 휘저어져 작은 비늘들이 그녀의 피부를 마찰했다. 그녀는 이를 악물고 온힘을 다해 신음소리를 참았다. 그때 손 하나가 그녀의 복사뼈 부분을 만졌고 바로 강렬한 쾌감이 밀려와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온몸을 부르르 떨었다.

부하는 안색이 변해서 손을 빼고는 사나운 눈초리로 얼굴이 하얘진 그 청년을 노려보았다. 그리고 몇 초 뒤 그는 배 가장자리에 엎드려 구토를 했다.

“제길, 아직 안 죽은 놈이 있잖아.”

그는 헛구역질을 하며 욕을 했다.

G여사는 그런 생활에 신물이 났다. 그녀는 스스로 끝장을 내기로 했다. 영원한 처녀의 몸으로, 남에게 처형을 당하기 전에.
그녀는 고향으로, 공작화가 활짝 피는 그 도시로 돌아갔다. 집에서 한 블록 떨어진 호텔에 짐을 풀고 멀리서 노쇠한 부모를 바라보았다. 지난 일들이 어제처럼 생생하게 떠올랐다. 그녀는 자기가 벌써 오래전에 늙어버렸다는 생각이 들었다. 뭔가를 남기고 싶었지만 돈을 빼고는 아무것도 남길 만한 것이 없는 듯했다. 추억은 특히나 더 그랬다.

부모님을 제외하고 그녀는 누구도 진정으로 사랑한 적이 없는 듯했다. 그녀는 자신의 생명을 전부 오르가즘을 좇는 데 썼고 결국 오르가즘 속에서 죽게 되었다. 오르가즘이 전부인 인생은 오르가즘이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아닐까. 그녀는 자신의 잘못이 어디에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 남들과 달라졌다가 보통 사람으로 돌아온 게 아니면 그 반대인 듯했다. 혹은 감히 유한한 육체로 무한한 경계를 좇았기 때문이었다. 만물은 유한한데도 말이다. 우주도, 자유도, 사랑도.

오르가즘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녀는 자신의 신도가 되었지만 희생할 수는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어지러운 상념에 시달리며 그녀는 호텔의 마사지 욕조를 열었다. 16개의 분사 꼭지가 5단계로 수압이 조절되었고 여러 가지 모드를 선택할 수 있었다. 그녀는 그 용솟음치는 액체 속에서 탈수되어 죽을 작정이었다.

G여사는 심호흡을 하고 그 속에 몸을 담갔다. 쾌감이, 끝없이 계속되는 쾌감이 몸 전체를 감쌌고 그녀의 몸은 물살보다 더 맹렬히 꿈틀거렸다. 그녀는 정신이 아득해지며 물 한 모금을 들이켰다. 오르가즘이 끊임없이 피부 구석구석을 두드리고 땀구멍 하나하나마다 파고들었다. 그녀는 조금 후회가 되어 정지 스위치를 누르려 했지만 손이 미끄러졌다. 욕조 속에서 나른한 몸을 일으켜 앉아보려고도 했지만 중력이 그녀를 아래로 끌어당겼다. 끈적끈적한 체액이 암류처럼 용솟음치면서 그녀는 눈앞이 희미해지기 시작했다. 시간이 정체되는 그 익숙한 느낌이, 나뭇진이 날벌레를 감싸듯 그녀를 옴짝달싹 못하게 했다.

모든 것은 환각이고, 모든 것은 자아에서 비롯되고, 모든 것은 결국 적멸로 돌아간다.
모든 것은 적멸로 돌아간다.

큼지막한 손이 그녀를 물속에서 꺼내 바닥에 내려놓은 뒤, 그녀의 상체를 아래로 기울이고 흉강을 압박해 물을 토하게 했다. G여사는 격렬히 기침을 했다. 피 섞인 물이 그녀의 입에서 쏟아졌다.

그녀는 그 사람을 정면으로 보지는 못했지만 흐릿한 의식 속에서 누군가의 얼굴이 거품처럼 떠올라 점차 모습을 갖췄다.

끝까지 초록색 램프가 꺼지지 않던 그 남자였다.

바로 그였다. 그의 눈빛 속에는 욕망이 아니라 관심이 가득했다. 세계가 다시 비틀려 클라인의 항아리 모양이 되었다.

“당신이 나를 구했군요.”

G여사는 그런 전형적인 대사가 자기 입에서 나올 줄은 미처 몰랐다.

“아닙니다. 당신이 나를 구했어요.”

그 남자는 G여사의 손을 쥐고 자신의 사타구니로 가져갔다. 그녀는 딱딱한 물건을 만졌지만 그것은 음경이 아니었다. 용기 모양의 보호 장치였다. 그녀는 뭔가를 깨달은 듯했다. 또 다른 바람이 진정한 신도가 된 것이다.

“내가 어떤 일을 겪었는지 당신은 알지 못해요.”

남자는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당신 없이 나는 혼자 살 수 없어요.”

G여사는 그를 바라보았다. 번개가 갈라놓은 자신의 다른 반쪽을 보고 있는 듯했다.

“나보다 더 잘 알 수 있는 사람은 없어요.”

그녀는 답했다.

G여사와 F선생은 망망대해 앞에 나란히 서 있었다. 하지만 서로 기대고 있지는 않았다.

바닷바람이 살며시 불어왔고 그들은 움직이지도, 이야기를 나누지도 않았다. 그저 거기에 서서 두 눈을 감고 있었다. 파도가 모래사장에 철썩이며 흔적을 남겼지만 아무것도 남지 않았다. 
그들은 시간을 잊고, 공간을 잊고, 잊은 것을 잊은 듯했다.
바다와 하늘 사이처럼 기나긴 종지부였다.

그러고 나서 그들은 다다랐다. 천천히, 맹렬히, 축축하게, 동시에 다다랐다.

G代表女神 9

G女士全身滑腻,她几乎要被腥气熏晕过去,四周的鱼尸开始被搅动,细密的鳞片摩擦着她的皮肤。她咬紧牙关,用尽全身力气忍住呻吟,这时一只手抚过她的脚踝,一股强烈的快感袭来,她无法控制肌肉的颤动。

马仔脸色一变,把手抽了回来,凶狠地盯着那个脸色煞白的年轻人,数秒之后,他趴到船沿开始呕吐。

妈的,还有没死透的。他咳嗽着骂道。

G女士厌倦了这种生活。她决定了结自己,以永恒的处女身,在被处刑之前。

她回到了出生地,那座金凤花盛开的城市。她在离家一条街外的酒店住下,远远地看着衰老的父母,昔日场景历历如昨,她觉得自己很早以前就老了。她想留下点什么,除了钱,可又觉得什么都不值得留下,尤其是回忆。

似乎除了父母,她并没有真正爱过谁。她把全部生命用来追求高潮,最后死于高潮。全是高潮的人生是否就意味着没有高潮。她想不明白自己错在哪里。为了变得与众不同而泯然众人,或者相反。抑或是妄图以有限的肉体寻求无限的边界,万物有限,宇宙、自由、爱。

高潮也不能例外。

她成了自己的信徒,却发现无可牺牲。

在一片混乱的思绪中,她打开了酒店的按摩浴缸,十六喷头五档力度控制,多种模式可选,她将在这池翻腾的液体中脱水而死。

G女士深吸了一口气,沉身其中。快感,源源不绝的快感包裹着整个身体,她比水流扭动得更猛烈,眩晕,她呛了一口水,高潮永不止息地抽打着每寸肌肤、穿刺每个毛孔,疼痛,她有点后悔,试图伸手去关闭,滑脱,她竟然虚弱得无力从浴缸中坐起,重力拖拽着她往下沉去,粘滑的体液如暗流涌动,她的视野开始模糊,那种熟悉的时间凝滞感困着她,如同树脂困住飞虫。

一切皆是幻觉,一切源于自我,一切终归寂灭。

一切终归寂灭。

寂灭。

一只大手将她从水中拎起,拖到地上,又把她翻过身脸朝下,挤压胸腔将水控出,G女士剧烈地咳嗽着,水和着血沫从口中喷出。

她并没有看到那个人的正面,但一张脸从模糊的意识中如泡沫浮出,逐渐成型。

那个永远亮着绿灯的男人。

是他。他的眼中充满关切,而不是欲望,世界重新扭转成克莱因瓶的形状。

你救了我。G女士从没想过这句经典台词竟能从自己口中说出。

不,是你救了我。

那个男人将G女士的手引向自己的胯部,她触及一个硬物,但并不是阴茎,而是容器样的保护装置。她似乎明白了什么,另一个心愿成真的信徒。

你不会了解我经历了什么。男人低低地说。如果没有你,我将无法独活。

G女士看着他,像是看着被闪电劈开的另一半自己。

没人能比我更了解。她回答。

G女士和F先生面朝大海,并排站着,但并不靠着。

海风轻拂,他们没有交谈,也没有动作,只是站在那里,闭着双眼。浪花扑打着沙滩,留下痕迹,什么也没留下。

他们像忘记了时间,忘记了空间,忘记了忘记。

漫长得像海天之间的一道休止符。

然后,他们到了,缓慢的,猛烈的,潮湿的,同时的,到了。

사진 출처 Shifaaz Sha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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